9개의 핵무기 보유국의 추정 핵탄두 수량(2024년 SIPRI 연감)

9개의 핵무기 보유국의 추정 핵탄두 수량(2024년 SIPRI 연감)

2024. 10. 30. 17:56정책/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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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핵무기 보유국의 추정 핵탄두 수량(2024년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 연감]

 

SIPRI Yearbook 2024에 따르면, 2023년 초 기준으로 세계 핵무기 보유국에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인도, 파키스탄, 북한, 이스라엘이 포함됩니다. 이들 9개 국가가 보유한 핵무기의 총 수량은 약 12,512개로 추정되며, 이 중 약 9,576개가 군사 작전에 투입 가능하다고 평가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약 3,844개가 실제로 배치된 상태이며, 그중 2,000개 정도는 즉각적인 발사를 위한 높은 경계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국가들 각각의 핵무기 보유 상태는 국가별로 상이하며, SIPRI는 주요 핵보유국들의 증가 또는 감소 추세와 관련한 핵탄두 보유량의 변화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과 북한은 핵 전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과 러시아는 다자적 핵무기 감축 협정에서 갈등이 생기며 수량 조절이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를 SIPRI Yearbook의 통계자료를 토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4년 SIPRI 연감에 따르면, 9개의 핵무기 보유국의 추정 핵탄두 수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러시아: 약 5,889기 (전 세계 핵무기 총량의 약 45%)
  • 미국: 5,244기 (최근 군축 노력으로 인해 다소 감소)
  • 중국: 500기로 증가하며, 핵전력 확장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로 평가됨
  • 프랑스: 290기, 주로 전략적 억지력에 중점
  • 영국: 약 225기, 유지 및 현대화 작업 중
  • 파키스탄: 약 170기, 인도의 전력과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
  • 인도: 172기로 증가, 중국을 겨냥한 장거리 전력 개발 강화
  • 이스라엘: 약 90기로 추정, 공식 확인되지 않음
  • 북한: 약 50기로 추정되며, 추가 재처리 시 최대 90기 가능성 있음

[핵폭탄 이미지]

 

총 12,121개의 핵탄두가 전 세계에 존재하며, 그중 약 9,585기는 군사적으로 사용 가능한 상태에 있고 나머지 2,500개는 해체를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국가가 핵무기 현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러시아와 미국이 전 세계 핵무기 보유량의 약 90%를 차지합니다. 우크라이나와 같은 국제적 갈등 상황으로 인해 군축과 비핵화 외교는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Source : SIPRI Yearbook 2024: Armaments, Disarmament and International Security]
[http://www.sipriyearbook.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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