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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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숨쉬는 나라, 영국 [78] 영국의 가족문제(외도)
78. 영국의 가족문제(외도) 1.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남자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나를 속이고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 같아요. 이런 문제로 인하여 나온 부부는 서로 자신이 옳다고 주장을 하므로 진위가 좀체로 가려지지 않는다. 그리고 설혹 서로 속이지 않는다고 주장하여도 증명할 길이 없다. 이런 경우는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하여 혐의자에게 테스트를 하기도 한다. 결과가 만약 남편이 나만을 사랑하고 다른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 판명되면 둘이 끌어안고 키스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손을 잡고 돌아가고 만약 한쪽이 거짓인 것이 판명되면 그 자리에서 굳바이 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데 그 다음은 보지 않아도 즉시 헤어지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짓말 탐지기기 100% 옳다는 것은 확신할 수 없지..
2024.11.25 -
사랑이 숨쉬는 나라, 영국. [77] 영국의 가족 문제(문제아)
77. 영국의 가족문제(문제아) 영국사회의 가정의 문제를 비교적 상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영국 TV 채널의3번 itv를 보면 흑인여성인 트리샤가 사회를 보는 트리샤라는 프로가 있다. 많은 문제가 혼회정사, 아이들 문제, 이혼, 약물중독, 임신, 사랑문제 등을 중심으로 흥미로운 가족의 문제를 보여주고 이 프로는 심지어는 게임처럼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여 주면서 방청객과 같이 토론을 전개하는 프로이다.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정사, 사랑, 자식문제 등을 가지고 거짓말 탐지기, DNA테스트 같은 방법까지 동원되어 희비가 엇갈리는 것을 볼수 있는데, 문제해결을 위하여 별의별 방안이 동원된다. 약물중독 치료전문가, DNA 검사 및 거짓말 테스트 분석가 및 심리상담가 등 전문가를 동반하는 경우 다반사이다. ..
2024.11.25 -
사랑이 숨쉬는 나라, 영국, [79] 유럽여행 후기
79. 유럽여행 후기 여행후기(유럽의 문화코드)이 여행에서 독자들은 무언가 흥미 있는 이야기 거리를 구하려고 하는 독자도 있겠지만 너무 많은 지명이 나오고 대부분 여행을 해보았을 터라 주요 명소의 구경거리는 대부분 생략하였다. 그것은 여행안내 책자에 나와 있는 것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 여행을 통하여 내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내가 본 유럽의 일반적인 문화 코드는 무엇인가라는 점이었다. 기독교문화기독교문화를 빼고는 웨스턴을 논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것은 어느 정도인가? 막연한 기독교문화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을 나는 총체적인 삶의 양식이라고 규정하고 싶다. 사실 여행지에서 본 것중 꼭 보아야 하고 보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것이 교회의 건축과 문화인데, 이것은 웨스턴의 총체적인 삶의 정수..
2024.11.23 -
사랑이 숨쉬는 나라, 영국 75. 다시 벨기에로
75 다시 벨기에 오후에는 비가 계속 내렸지만 룩셈부르크에서 벨기에로 가는 고속도로는 차들이 비교적 완만하게 달려 무리 없이 벨기에 브뤼셀로 들어올 수 있어 있었다. 여기서는 중앙역 근처의 호텔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즐비한 레스토랑을 지나 몇 가지 명소를 보고 엄청나게 큰 교회를 들려 방명록에 싸인을 한 후 이 긴 여정을 도와주신 신에게 감사의 기도를 했다. 왕궁 앞에서 휴일이라 문을 열지 않아 왕국의 건축물 구조를 멀리서 보고 난 후 그 유명한 벨기에 초콜렛을 사서 달콤하게 입에서 녹이며 작별을 고하였다. 브뤼셀에서 다시 운전하여 벨기에 오스탕트로 도착하여 저녁을 사먹고 영국으로 가는 배를 기다렸다. 브뤼셀에서는 유난히 향이 짙은 치즈냄새가 많이 났다. 마치 우리나라 된장국이나 청국장 냄새가 쿠쿠..
2024.11.22 -
사랑이 숨쉬는 나라, 영국 74. 룩셈부르크
74. 룩셈부르크 밤 고속도로는 매우 한적했다. 룩셈부르크로 들어가는 날 밤은 비가 내렸는데 어둡고 물어볼 데가 없어서 캠프장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 다행히 인터넷 웹 디자인 사업을 하는 젊은이를 만나 길을 안내 받아 들어가 보니 캠프장이 굉장히 넓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 캠프장은 어느 나라 돈이든지 다 받았다. 덕분에 쓰다 남은 마르크나 프랑 등 동전을 몽땅 털어 계산을 할 수 있었다. 비가와서 텐트를 치기에 힘들었으나 아들과 같이 텐트를 치고 몸을 눕힐 수 있었다. 축구장 같은 캠프장에 우리 가족만 있었다. [룩셈부르크 수도 룩셈부르크] 아침에 일어나 시내와 텐트장 간의 왕복시간을 줄이기 위하여 차를 가지고 나가 주차장에 주차시킨 후 시내를 둘러보는데 마침 우리나라 종로 같은 거리에서 도깨..
2024.11.22 -
73. 다시 독일로
73. 다시 독일로 오후에 짐을 꾸려 가까운 독일로 다시 들어가기로 결정을 하고 차를 몰았다. 이미 독일을 세 번이나 들어갔다 온 경험으로 미루어 독일 땅은 예측이 가능하였다. 운전도 아주 자신이 있었다 독일에 갔을 때 받은 지도를 살펴보면 경치가 좋은 곳은 별도로 도로를 녹색으로 칠해놓았는데 그 구간이 지금 우리가 가려고 하는 하이델베르크 지역이다. 단숨에 차를 몰아 하이델베르크로 들어가서 주유소에 가서 캠프장 안내를 받아 수월하게 찾았는데 그 캠프장은 하이델베르크 성 아래를 흐르는 강변에 있는 작은 캠프장인데 잔디가 살이 올라 푸르딩딩하고 기름지게 자란 아주 좋은 곳이었다. 여기서 여장을 풀고 접수를 보는 아가씨에게 환전소를 물어보고 이것저것 농담을 나누다가 돈이 없어 나중에 지불하기로 했다. 이곳..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