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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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소설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
데보라 스미스 (1987년 12월 15일생)은 영국 출신의 한국 소설 번역가입니다. 그녀는 한국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번역하여 작가와 함께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졸업한 스미스는 한국 문학의 영어 번역본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2009년부터 한국어를 독학으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 스미스는 “영어로 번역되지 못한” 책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비영리 출판사 틸티드 액시스 프레스를 설립했습니다. 현재 SOAS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2018년 6월에는 왕립문인협회의 '40세 이하 40인' 이니셔티브의 펠로우로 선출되었습니다. [데보라 스미스] 스미스의 주요 번역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강, 채식주의자 (2015)안도현, 더 높이 ..
2024.10.11 -
뻥의 철학
여기 무언가가 부족하고 미완성된 느낌을 전달하는 추상화가 있습니다. 부드러운 색조와 중단된 붓질이 결합되어 결핍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도록 표현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출판하기 위하여 10년전에 쓴 글인데 뭔가 부족하여 출판을 미루고 보관만하던 글입니다. 관심있는 독자께서는 자유로이 별첨에 첨부된 책을 무료로 다운받 아 읽으실 수 있습니다.
2024.10.04 -
훈족과 잊혀진 코리아
이 책은 영어로 쓰여졌으며 별첨에 전문이 첨부되어 있다. 2017년도말에 내가 재직하던 대학의 직원들을 인솔하여 유럽의 대학 방문차 체코 프라하에 방문했을 때였다. 그때 가이드는 한국인이었으며 그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독일의 공영방송에서 유럽을 침공한 훈족의 무서움에 치를 떨었던 당시 유럽의 공포를 알려주며 그때 유럽을 침공한 훈족이 혹시 한국 민족이 아니었냐고 다큐멘타리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문의 했으나 이에 대한 답변을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다고 이야기 해주었다. 나는 여기에 답변을 찾아보자고 생각했고 약 3년간의 집중 연구 끝에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맞다, 훈족은 한국인의 조상이며 훈족은 단군 왕조에 끼어든 휸노족 이었다. 역사적으로 남아있는 증거를 통해 구체적으로 그들은 김일제라는..
2024.09.24 -
돌(EOLITHIC)
돌(EOLITHIC) 우리 주변에 흔하게 널린 것이 돌이다. 도시는 아스팔트가 덮고 건물은 시멘트와 철근으로 건설하니 요즘은 돌을 보기가 어렵다. 그래도 교외로 나가 산이나 들에 가면 많이 널린 돌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 구석기시대의 고인돌은 한반도에 약 3만개가 공식적으로 발견되었고 이것은 전 세계 고인돌 통계의 40%에 달한다는 보고가 있다1). 고인돌이 많이 분포한 지역은 강화와 고창이다. 그런데 내가 고등학교를 다닐 당시 살던 인천의 문학산 에 오르면 산이 고인돌 천지다. 그리고 잔국의 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밭 가운데 고인돌이 있는 모습도 흔하다. 고인돌은 선사시대의 유물이다. 고인돌은 부족의 지도자나 정치와 종교적 리더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들을 장사지내고 표를 남긴 곳이다..
2024.09.13 -
성경의 문학적 가치에 대하여
성경의 문학적 이해는 성경의 기록 과정을 연구한 19세기의 비평에서부터 시작했고 20세기에 와서 글쓰기와 문학에 관한 이해가 깊어지고 널리 퍼지면서 그 뿌리를 내리게 되었는데, 성경에 관한 문학적 관심은 축자영감설이 오류임을 인지한 데서 출발했지만, 신학자들이 문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게 된 것은 그들이 성경과 문학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라는 성경의 주제가 문학형식을 취해서 표현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축자영감설(逐字靈感說,: verbal inspiration)은 성서는 글자까지도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단 한 글자도 한 문장도 틀림이 없으며, 이로 인해 오류가 없는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소수의 기독교 근본주의적 성경관이다. 축자영감설을 지지하는 기독교 근..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