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숨쉬는 나라, 영국 [37] 져버린 대영제국의 태양
[37] 져버린 대영제국의 태양 늙은 사자, 지는 태양이라고 흔히 우리는 영국을 빗대어 말한다. 영국인들은 BBC TV 다큐멘타리 같은 기록물을 보면 자신을 져버린 제국의 태양이라고 공개적으로 표현한다. 지고 있는 태양이 아니라 지식인들은 이미 영국을 져버린 태양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다만 그들이 자부심을 갖는 것은 영국이 근대문명에 끼친 영향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하다는 점에 대하여 이구동성으로 동의한다. 이들은 이점을 기억하고 또한 되살리려고 노력을 한다. 어떤 은퇴한 영국인은 나에게 물어왔다. 너희나라의 경제생활 수준은 어느 정도이냐? 나는 우리나라는 소득수준은 너희보다 낮지만 물가가 낮고 세금이 너희보다 비교적 저렴하여 사는 수준이나 소비생활은 너희와 비슷하다. 우리는 프랑스 정도 혹..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