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지혜, 말하지 말라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우리 인생의 황금기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특별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오랜 세월 살아오시면서 느끼셨겠지만, 좋은 말 한마디가 우리의 하루를, 또 인간관계를 얼마나 달라지게 하는지요. 오늘은 '우리가 조심해야 할 7가지 말'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자 합니다.

여러분, 우리 세대는 말씀을 조심스럽게 하시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하지만 가끔은 무심코 하는 말들이 자녀들이나 손주들, 또 우리 또래 친구들의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답니다. 오늘은 그런 말들에 대해 진솔하게 나눠보려고 해요.

첫 번째로 살펴볼 것은 차별적인 발언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고생을 모르지..." "여자가 저렇게 나서면 안 되는데..." "나이 들어서 뭘 새로 배우려고..." 이런 말씀들, 우리도 모르게 자주 하게 되시죠? 하지만 이런 말들이 우리 자녀들과의 소통을 가로막을 수 있어요.

실제로 제가 경로당에서 만난 김순자 님(75세)은 손주들과 대화가 잘 안 된다고 고민하셨어요. 하지만 이런 말들을 조심하기 시작하면서, 손주들이 먼저 할머니를 찾아오고 이야기도 더 많이 나누게 되셨다고 합니다.

두 번째, 과도한 자랑은 우리도 한 번쯤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 아들은 대기업 임원이야" "우리 손주는 SKY 대학생이야" 자녀나 손주 자랑이 싫은 건 아니지만, 듣는 분들의 마음이 불편할 수 있어요.

세 번째로 살펴볼 것은 험담입니다. "옆집 할머니가 말이야..." "노인회관에서 들은 건데..." 이런 이야기들이 결국 우리 귀로 돌아온다는 걸 기억하셨으면 해요.

경로당에서 30년간 봉사하신 박영수 회장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험담이 시작되면 저는 조용히 화제를 돌립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모두가 저와 이야기할 때 좋은 일만 나누게 되었어요."

네 번째, 성급한 판단과 비판입니다. "젊은 며느리가 이것도 못하네" "저 사람은 노인정에 올 자격도 없어" 우리도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았다는 걸 기억하시지요?

다섯 번째는 건강이나 처지를 비관하는 말입니다. "나는 이제 늙어서..." "병원비도 없는데..." 같은 상황이라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달라질 수 있어요.

실버복지관에서 만난 이명자 님(82세)은 이렇게 말씀을 바꾸셨다고 해요. "나는 이제 늙어서..." 대신 "내가 젊었을 때보다 시간이 많으니 새로운 걸 배워볼까?" 이렇게 바꾸시니 하루하루가 더 즐거워지셨답니다.

여섯 번째, 무례한 말투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야, 이리 와봐" 가 아니라 "잠깐 시간 있으세요?" 나이가 많다고 해서 반말을 하시는 건 옳지 않겠죠?

마지막으로, 허세와 거짓말입니다. "내가 젊었을 때는 말이야..." 과거를 너무 미화하거나 현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삼가야 해요.

여러분, 우리가 살아온 세월만큼 말씀하시는 것도 품격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젊은 세대와도 잘 소통하고, 우리 또래끼리도 더욱 즐거운 대화를 나누기 위해, 이런 말들을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특히 요즘처럼 세대 간의 소통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 어르신들이 먼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손주들과 대화할 때, 경로당에서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오늘 배운 내용을 한번 떠올려보세요.

실천 방법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 아침에 거울을 보며 웃는 얼굴로 "오늘도 좋은 하루"라고 말씀해보세요
• 경로당에서는 다른 분의 좋은 점을 하나씩 찾아 칭찬해보세요
• 손주들에게 전화할 때는 꾸중보다 응원의 말을 해주세요
• 자녀들과 이야기할 때는 "너희 때는 말이야..."라는 말 대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우리의 작은 변화가 가족과 이웃들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답니다. 여러분의 경험도 궁금합니다. 말씀을 바꾸시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으신가요? 다음에 만날 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야기가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