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숨쉬는 나라, 영국 [55] 네덜란드
55. 네덜란드 네달란드는 벨기에와 붙어있어 그리 멀지는 않았다. 정오경 안트워프를 출발하여 오후 2시경에 네덜란드 함부르크에 도착하였는데 숙소를 찾아갔다가 다시 나오기에는 시간이 애매하여 차를 함부르크 시내 중앙 역 근처에 주차한 후 걸어서 시내를 돌아다녔다. 여기서는 시내가 좀 커서 트램 (땅위로 달리는 전철 같은 교통편) 종일 권을 끊어서 돌아다녔다. 몇 가지 중요한 시설이 역근처에 있었는데, 마담 터소 박물관(영국인인 마담 터소가 창시한 실물 같은 밀납 인형 박물관), 섹스박물관 같은 곳이 있었는데 가족이 보기에 적당하지 않아 그냥 지나쳤다. 함부르크는 그야말로 국제도시중의 국제도시였다. 온갖 인종이 다 모여 있는 것 같았다. 이곳은 유럽에서도 매우 자유로운 도시라서 그런지 유럽 국가중에서 매우 ..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