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숨쉬는 나라, 영국 [6] 생활환경
6. 생활환경 영국의 생활환경을 한마디로 하면 아름답고 소프트한 터치(Beautiful and soft touch) 라고 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매우 자연 친화적인 것 같다. 먼저 자연 친화적인 것부터 이야기를 해보자. 거의 모든 집은 작더라도 잔디정원을 가지고 있다. 늘 녹색의 공간을 집에 끼고 사는 것이다. 이 녹색의 공간은 한국 같으면 정원이 있어도 사시사철 가꾸기 힘들지만-겨울이 오면 잎이 다 시들어 버리므로, -여기는 남부지방이라 그런지 겨울도 상당히 온화하다. 사시사철 정원 관리하기가 매우 좋다. 그것은 다름 아닌 영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비 때문이다. 나는 사실 이 나라의 날씨에 반했다. 한마디로 가끔 비치는 햇빛의 가치를 실감나게 하고, 일년 내내 내리는 비로 인하여 온갖 식물이 잘 자라..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