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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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숨쉬는 나라, 영국 [31] 다양한 스포츠
31. 다양한 스포츠 영국에는 다양한 스포츠가 있지만 우리가 아는 것 말고 좀 특이한 것을 소개한다면, 통상 세계선수권대회라고 이름 붙여진 표창던지기, 포켓볼이 그것이다. 표창 던지기는 보통 500점부터 시작하여 표차 3개를 던져 그것이 맞힌 점수를 감하여 가는 방식으로 전개되는데 나중에 예를 들어 4점이 남으면 더블 2점짜리 과녁표지를 맞추어서 이를 0으로 만들어야 이기는데 먼저 0으로 처리하는 사람이 이긴다. 포켓볼은 우리가 아는 당구와는 좀 다른데 당구대의 6구석에 구멍이 있어 볼을 맞추어 이 구멍에 먼저 많이 넣어야 하는 게임이다. 당구처럼 쓰리쿠션처럼 고도의 기술을 이용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영국의 이런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은 그 방법이 아주 단순하다. 볼 굴리기 같은 게 그것이다. 약 50미터..
2024.10.11 -
사랑이 숨쉬는 나라, 영국 [12] TV
12. TV 영국 도시에 처음 와서 한 동안 학교기숙사에서 지냈는데 처음 기숙사에 들어서자마자 응접실에 놓인 TV를 본 순간 너무 반가웠다. 삼성 TV와 비디오가 떡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기숙사 동의 구역마다 한 대씩 있는 TV와 VCR을 전부 삼성 것으로 입찰구입을 한 것 같다. 우리나라 물건을 어디가나 볼 수 있는데 연구실의 프린터가 삼성이라든가, 등등. 여하튼 3층집을 렌트하여 가족과 같이 거주하기 시작할 무렵 처음 온 우편물이 TV 라이센스를 관리하는 회사로부터 온 우편물이었다. TV를 보려면 이 라이센스를 사야하는데 1년간 라이센스가 2000년당시 120 파운드 가량이고 6개월 혹은 3개월 단위로 지불 할 수도 있었다. 월 10 파운드 가량인데 우리나라의 TV세로 월 20,000원을..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