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숨쉬는 나라, 영국 [70]. 포르튜갈로
[70]. 포르튜갈로 폴튜갈로스페인 마드리드의 떠들썩한 펍을 뒤로하며 차를 가지고 나와 폴튜갈로 향했다. 마드리드의 도로는 쌍방향이 아닌 일방향이 많고 쌍방향이라도 차를 돌리는 곳(유턴하는 곳)을 찾기가 힘들었다. 택시기사에게 물어보니 고속도로까지 가는 곳까지 안내하는데 50,000원 정도를 요구하여 그냥 두라고 하고 지도를 놓고 대강 방향을 잡아 나가니 고속도로에 연할 수 있었다. 폴튜갈 가는 길도 사막지대를 지나기 때문에 몹시 지루하고 더웠다. 스페인에서 포르튜갈 가는 길은 황무지였고 마치 황야같은 달의 한 표면 구역을 지나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리스본은 글자표기가 리스보아로 나타나고 있고 밤새 앞만 보고 달려서 그런지 주변의 경치는 못 보았지만 리스보아가 가까워짐에 따라 과수원도 보이고 집도 ..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