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숨쉬는 나라, 영국 [45] 영국인의 패션과 피부
45. 영국인의 패션과 피부 한국의 6.25사변 때 전쟁이 휩쓸고 간 포탄의 흔적아래 어린아이가 울고 있는 사진이 생각난다. 짧은 팔목의 옷에 배꼽이 훌렁나온 짧은 윗도리를 입고 바지는 찢어진 채로 발목이 드러나고 바지춤은 내려가서 엉덩이의 패인 곳이 보일락 말락하고 배꼽이 드러난, 영락없이 부모를 읽고 전쟁터에서 울고 떠도는 아이들, 바로 이 모습의 패션이 영국 시골의 청년층의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통상 패션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출근이나 혹은 쇼핑을 하러 나갈 때도 엷은 화장에다 옷입는데 신경을 좀 쓴다고 보이는데 반하여 여기 사람들은 별로 패션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아무렇게나 입고 다녀도 머리(홤금색에서 빨간 색까지), 눈(검정, 초록, 갈색 눈), 그리고 몸매(키가 좀 크고 골격이 발..
2024.10.19